코로나19관련 법령조항게시판

2021년 8월 25일에 페이스북에다가 올린 내용들

온라인사전제공자 2021. 8. 25. 09:01

오늘(2021년 8월 25일)로서 아프가니스탄전쟁(2001년 10월 7일 ~ 2021년 8월 15일)이 종전하지 10일이 지난 날입니다.
이 아프가니스탄전쟁은 미국역사상 가장 오랜기간동안 치른 전쟁으로 개전 당시부터 탈레반이 승전할수도 있다는 여론이 높았는 데 혹시나가 역시나 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이전에도 대영제국, 러시아제국, 소련 등 초강대국들의 침공을 막아 내어 침략자의 무덤으로 불렸는 데 초강대국 미국도 이 불운을 피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아프가니스탄전쟁이 20년 가까이 장기화되면서 미군에서는 개전 당시 군인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전쟁 발발 당시 출생하지도 않았던 세대가 이제 미군 입대 가능 연령이 되어 『한 세대의 전쟁』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전쟁입니다.
이제 탈레반이 장악하게 된 아프가니스탄인데 이로 인하여 집권하는 탈레반의 박해를 피하여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하는 아프가니스탄 국민들도 많습니다.
이분들은 탈레반과 적이거나 탈레반을 반대하던 아프가니스탄 국민들로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야 잘 살수 있으므로 난민신세가 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이런 가운데 카불 공항에서 부모와 함께 탈레반의 박해를 피하여 탈출하던 2세 아기가 몰려든 군중에 압사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압사된 2세 아기의 명복을 빌며 다시 태어나면 평화로운 나라에서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원합니다.

 


한편 이에 대하여 주한미군기지에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임시수용하자는 미국내 의견도 있는 데 이렇게 되면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국내입국을 하는 것이 불가피합니다.
실제로 하게 되면 코로나19 유행 속에 또 하나의 코로나19 대확산 방지책을 내 놓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20대 대통령선거(2022년 3월 9일)가 그다지 멀지 않는 제도정치권에서는 유권자들을 의식 하여 신중해야 합니다.
이에 대하여 진보정당(정의당) 및 중도정당(더불어민주당)은 야당, 야당 할것 없이 긍정적인 반응들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의 국내입국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우리나라의 국익을 고려해서 챙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이 난민의 유입은 난민법 및 시행령, 시행규칙에서 규정하고 있습니다.

 

*난민법의 목적을 규정한 법조항
난민법

제1조(목적)
이 법은 「난민의 지위에 관한 1951년 협약」(이하 “난민협약”이라 한다) 및 「난민의 지위에 관한 1967년 의정서」(이하 “난민의정서”라 한다) 등에 따라 난민의 지위와 처우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난민법 시행령의 목적을 규정한 법조항
난민법 시행령

제1조(목적)
이 영은 「난민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난민법 시행규칙의 목적을 규정한 법조항
난민법 시행규칙

제1조(목적)
이 규칙은 「난민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필사의 탈출' 공항 통제 불능…공관들도 속속 폐쇄

 

'필사의 탈출' 공항 통제 불능…공관들도 속속 폐쇄

입력 2021-08-16 19:51 | 수정 2021-08-16 20:59

앵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다시 점령했습니다.

공포에 질린 수천 명의 시민들이 공항으로 몰려들면서 사망자까지 발생했고,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지 대사관을 잠정적으로 폐쇄하고 직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먼저, 남효정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총성이 들리고, 수백 명의 사람들이 공항을 향해 달립니다.

비행기에 타기 위해 탑승 계단에 필사적으로 매달립니다.

탈레반이 수도를 점령하자 수천 명의 시민들이 탈출을 위해 공항으로 몰려든 겁니다.

미군이 공중으로 경고 사격까지 했지만, 밀려드는 인파에 결국 모든 민항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공항에서 최소 5명이 숨졌다며 미군의 발포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외국으로 달아났고, 대통령궁에 무혈입성한 탈레반은 "전쟁은 끝났다"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탈레반 2인자]
"대대적인 승리를 거둔 탈레반 대원, 그리고 카불 시민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미군이 철수를 시작한 지 불과 4개월 만입니다.

미국은 긴급히 대사관 직원들을 헬기로 대피시켰고, 대사관에 걸려 있던 성조기도 내려졌습니다.

 

[토니 블링컨/미 국무장관]
"미국 대사관 직원들의 안전 여부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습니다."

독일, 캐나다 등도 대사관을 잠정 폐쇄하고, 다른 국가들도 철수 계획을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도 현지 대사관을 잠정 폐쇄하고, 공관원 대부분은 중동지역의 제3국으로 철수시켰습니다.

또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 한 명도 오늘 중 제3국으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간이 혼란과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 16일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유다혜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3847_34936.html 

 

 

"인권 암흑기 반복 안 돼"…총 들고 나선 아프간 여성들

 

"인권 암흑기 반복 안 돼"…총 들고 나선 아프간 여성들

입력 2021-08-16 19:54 | 수정 2021-08-16 19:56

앵커

이렇게 아프가니스탄에서 필사의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건 20년 전 탈레반의 폭정이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극단적인 이슬람 근본주의를 신봉하는 이들은 특히 여성들의 인권에 대해서 가혹했죠.

탈레반은 "여성들의 권리도 존중하겠다" 유화책을 내세웠지만,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어서 손령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미군 철수가 막바지에 이르고, 탈레반이 아프간 대부분을 장악한 지난달.

아프간 여성들이 탈레반과 싸우겠다며 총을 들고 시위에 나섰습니다.

대부분 탈레반의 폭력에서 살아남은 이들입니다.

 

[자르미나 카카르/여성 인권 운동가]
"탈레반이 정권을 잡는다면 다시 암흑의 시대가 올 거예요."

20년 전 탈레반이 집권했던 시기는 '인권 암흑기'였습니다.

강경 수니파 집단인 탈레반은 이슬람 율법을 앞세워 사회를 통제했습니다.

음악과 TV를 금지했고, 도둑의 손을 자르는 등 가혹한 처벌도 허용했습니다.

특히 여성에 억압적이었는데, 교육은 커녕 남성 보호자 없이는 외출도 못하고 외출할 땐 신체 전체를 가려야 했습니다.

남편의 폭력을 피해 달아났다 코가 잘리는 형벌을 받은 아프간 여성의 사연은 세계적인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이번 사태로 피난길에 오른 아프간 주민은 40만 명에 이르는데, 이 중 80%가 여성 또는 아동입니다.

탈레반 피격 생존자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가 아프간 여성 인권 악화를 토로하는 등 국제사회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은 이런 시선을 의식한 듯 여성의 권리도 존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굴 아지지/탈레반 교육부장]
"여자의 교육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이슬람 샤리아 율법을 어기지 않는 한 남자와 여자 모두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에 동의하지 않는 보수 강경파도 많아 현실화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박현도/서강대 이슬람학 연구교수]
"탈레반 2.0으로 부를 수 있을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언행을 보여주고 있는 점은 인상적이지만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자신들만의 이슬람 해석을 언제든지 다시 펼칠 수 있기 때문에…"

아프간에 인권 암흑기가 다시 오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주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 박혜린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3848_34936.html

 

 

 

"바이든의 사이공"…'치욕적인 철수' 비난 쏟아져

 

"바이든의 사이공"…'치욕적인 철수' 비난 쏟아져

입력 2021-08-16 19:57 | 수정 2021-08-16 19:59

앵커

미국 내에서는 "치욕적인 철수다" 이런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베트남전 때 치욕적인 탈출 작전에 빗대서, '바이든의 사이공'이다. 이런 비난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워싱턴 연결해서 좀 더 짚어 보겠습니다.

김수진 특파원.
 

기자

네, 워싱턴입니다.
 

앵커

아프간 전쟁은 미국 역사상 해외에서 벌인 가장 긴 전쟁이죠.

'질서 있게 철수 하겠다'이런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은 결국 수포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기자

네 무려 20년을 끌었던 전쟁입니다.

9.11 테러 이후 미군이 아프간을 침공하며 시작했던 전쟁은 탈레반의 재등장으로 끝이 났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카불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선 헬기까지 동원해 직원들을 대피시켰는데요.

이 장면을 미국인들은 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1975년 베트남전 패망 당시에도 헬기를 동원해 미국인들이 가까스로 탈출했는데, 미국 역사상 최악의 굴욕으로 꼽히는 이 사이공 탈출을 연상시킨다며, '치욕적인 철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티브 스칼리스/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총무]
"며칠 전 바이든 대통령은 사이공에서와 같은 대사관 헬기 대피는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 보세요. 이건 바이든의 사이공입니다."

 

넉 달 전 바이든 대통령은 철군 계획을 발표할 때 탈레반의 반격이 최소 1년 이후에나 있을 것이라고 했거든요.

그런데 미군이 철군 완료하기도 전에 카불이 탈레반의 수중에 넘어가면서 판단을 잘못했다는 비판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휴가를 보내다가 함락 상황을 보고받았는데요.

이번 주에 아프간 상황과 관련한 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아무래도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미국 정부의 고민도 있었겠지만 아프간에서 무책임하게 발을 뺐다는 국제사회의 비판도 커지고 있죠?
 

기자

네. 그동안 미군이 일부 주둔할 필요가 있다는 건의가 군과 안보 당국에서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바이든은 몇 년 더 있는다고 뭐가 달라지냐고 물었다고 하는데요.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에 대한 응징은 이미 끝났는데 다른 나라의 내전 상황에 미군이 개입하는 게 미국의 이익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거죠.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말, 들어보시죠.

[토니 블링컨/미국 국무장관]
"5년, 10년 더 아프간에 주둔하고 내전의 한가운데서 자원을 쏟아붓는 건, 미국에게 전혀 이익이 아닙니다."

아프간 전쟁에 미국이 투입한 전쟁 비용이 무려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1100조 원이 넘습니다.

게다가 사망한 미군이 2천 명이 넘고, 민간인도 7만 8천여 명 사망했습니다.

이렇게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었지만 결국 억압적이고 잔인한 통치를 벌여온 탈레반의 재집권으로 끝이 났습니다.

미국으로서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아프간에 개입했다가 더이상 이익이 안 된다는 이유로 무책임하게 발을 뺐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이상도(워싱턴) / 영상편집: 김현국)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3849_34936.html

 

 

 

'카불 공항의 비극' 탈출 기다리다 짓밟히고 탈진

 

'카불 공항의 비극' 탈출 기다리다 짓밟히고 탈진

입력 2021-08-22 20:05 | 수정 2021-08-22 20:52

앵커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의 상황입니다.

공항의 담장을 넘기위해 몰려든 사람들, 허공에 울려 퍼지는 총소리, 놀란 아이들은 울음을 터뜨리고, 탈진한 사람들은 물을 마실 힘조차 겨우 내 봅니다.

그야말로 아수라장인 이곳에서 지금까지 최소 40명이 숨졌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IS의 테러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에 미국은 개별연락을 받지 않았다면 공항에 나오지 말라는 성명을 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르카를 입은 여성들이 필사적으로 공항 담장을 넘습니다.

아프간 탈출을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몰려온 사람들이 담장 밖에서 며칠째 노숙 중입니다.

군인들이 호스로 물을 뿌려주지만 뙤약볕 아래 탈진하는 사람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군인]
"진정하세요. 진정하세요."

사상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군은 탈출 인파에 떠밀려 민간인 7명이 압사했다고 발표했고, 현지 언론은 총에 맞거나 압사한 주민을 합쳐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의 카불 점령 이후 최근 한 주간 미국이 대피시킨 사람은 모두 1만 7천 명.

아직 3~4만 명의 미국인과 아프간 협력자들이 남았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 'IS'의 공격 가능성까지 제기되자 미국은 "개별 연락을 받지 않은 사람은 공항으로 이동하지 말라"는 성명까지 냈습니다.

 

[존 커비/미국 국방부 대변인]
"카불의 상황은 매우 유동적입니다. 지난 24시간에서 48시간 동안 공항 주변 상황을 지켜보셨다면 아실 겁니다."

독일도 탈레반 통제가 심해지고 있다며 자국민에게 카불 공항으로 가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아프간 전역을 장악해 가고 있는 탈레반 대원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무력시위에 나섰습니다.

흰색 제복에 검은 방탄조끼, 군화를 신고 소총을 들었는데, 제각각 다른 전통 복장에 슬리퍼나 운동화를 신고 덥수룩하게 수염을 길렀던 과거와 딴판입니다.

탈레반은 안정적인 집권을 위해 군부대 정비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조민우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5261_34936.html

 

 

 

 

 

'주한미군기지에 난민 수용' 보도…"아직 지시 없어"

 

'주한미군기지에 난민 수용' 보도…"아직 지시 없어"

입력 2021-08-22 20:08 | 수정 2021-08-22 20:10

앵커

절박한 심정으로 겨우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한 사람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일단 주변국들은 대규모 난민이 한꺼번에 들어올 것을 걱정하고 있는데요.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주한미군 기지에 임시 수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주한 미군은 그런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지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터키 국경을 따라 세워진 거대한 콘크리트 벽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해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들을 막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메흐메트 빌메즈/ 터키 반 지역 주지사]
"국경 수비대 등 안보 인력들이 국경을 지나가지 못하도록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대규모 난민에 대한 주변국들의 걱정은 커지고, 카타르나 바레인 같은 인근 국가의 미군 기지들은 이미 난민들로 넘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한국과 일본, 독일, 이탈리아 등의 미군 기지에도 아프간 난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난민 수용 계획이 있냐는 MBC 질의에 일단 "지금까지 아프간 피란민에게 임시숙소 등을 지원하라는 지시를 받은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임무 수행 지시가 내려지면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해 여지를 남겼습니다.

정치권에선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주한 미군기지의 난민 수용이 적절한지 의문이라면서도 현지에서 한국과 협력한 아프간인 4백여 명은 데려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나라마다 (아프간 재건 과정에) 함께 협력했던 아프간인들을 각자 무사히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도 선진국이 된 만큼 그런 책임을 져야하는게 아니냐…"

여야 의원 75명도 한국과 협력한 현지인과 가족들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자는 결의안을 냈고,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국민의힘 김재원 의원 등은 인도적 차원의 아프간 난민 수용을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박주영 / 영상편집: 민경태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5262_34936.html

 

 

 

아비규환 속 두 살 배기 압사…탈레반·저항군 내전 우려도

 

아비규환 속 두 살 배기 압사…탈레반·저항군 내전 우려도

입력 2021-08-23 20:08 | 수정 2021-08-23 20:11

앵커

탈레반이 아프간의 수도 카불을 점령 한 이후 총성과 아비규환의 절규는 매일 뒤섞여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탈출하려는 군중에 깔려 두 살배기 아이가 숨졌다는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그 사이 반 탈레반, 저항 세력이 결집해서 곧 내전이 발생할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임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허공으로 총을 쏘아대는 군인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사방으로 흩어집니다.

공항으로 수천 명이 몰리자 아프간 군인이 경고 사격을 한 겁니다.

아기를 품에 안은 채 움츠리는 여인, 총소리에 겁을 먹은 아기는 울음을 그칠 줄 모릅니다.

[목격자]
"아이들이 울고 있는데 군인들이 아이들 귀 바로 옆에서 총을 쐈어요."

한 여성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두 살배기 딸이 군중에 밟혀 숨졌다"며 "아이를 구할 수 없었다"고 오열했습니다.

괴한의 공격으로 공항을 지키던 아프간 정부군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등 테러 위험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비행기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은 걸어서 국경을 넘고 있지만, 입국허가증이 없어 숨어 지내야 하는 불법체류자 신세가 됐습니다.

 

[아프간 난민 (터키로 도피)]
"우리는 여기에 올 수밖에 없어서 왔어요. 우리가 돌아가면 탈레반은 우리를 죽일 겁니다. 우리는 여기 놀러 온 게 아니에요."

운 좋게 입국허가증을 얻어 다른 대륙에 도착한 사람들도 미래가 막막하긴 마찬가지입니다.

터키와 그리스 등 일부 국가들은 난민을 더 이상 수용할 수 없다며 문을 걸어 잠갔습니다.

[나렌더 싱하 칼사/ 아프가니스탄 국회의원]
"우리가 뭘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아프간의 상황은 몇 세대에 걸쳐 아프간에 살아온 사람들이 겪어보지 못한 것이에요. 모든 게 끝났습니다."

한 편 아프간 정부군이 중심이 된 저항군은 북부 3개 지역을 거점으로 삼고, 탈레반에게 포괄적 정부 구성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은 진압군을 투입했다고 밝혀 내전이 시작될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임소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김현국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5564_34936.html

한국 도운 협력자들 "수용 검토 중"…난민은 "현재 협의 없어"

 

한국 도운 협력자들 "수용 검토 중"…난민은 "현재 협의 없어"

입력 2021-08-23 20:10 | 수정 2021-08-23 20:34

앵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으로 이송될 아프간 난민의 임시 수용이나 비행기 환승을 20개 넘는 나라와 합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우리 정부는 난민 수용은 협의 중이지 않고 대신, 현지에서 한국 사업에 참여했던 아프간인들 데려오는 문제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가니스탄 한국 협력자들을 구출하여 주십시오."

국내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인들이 외교부를 찾아 현지의 가족을 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한국과의 협력 사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목숨이 위태로워졌다는 겁니다.

[아짐/한국 거주 아프가니스탄인]
"아프간에서는 지금 다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밖에 못 나가고 무서워서. 한국도 미국처럼 그렇게 도와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현지 사업에 참여했거나 도움을 준 아프간인들을 한국으로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훈/국가안보실장]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됐고, 저희로서는 그분들에 대한 안전한 피난처를 확보해 드려야 되는 그런 국가적 어떤 문제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도 대규모 아프간 난민을 자국으로 이송하는 절차에 착수했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이들의 임시 수용을 전 세계 20여 개 국과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용 장소를 제공할 나라에 한국도 포함될 거라는 외신보도가 나왔지만, 우리 정부는 협의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초기에 논의는 있었지만, 지리적 여건에 따라 중동과 유럽의 미군 기지로 정리가 됐다는 겁니다.

[정의용/외교부 장관]
"그런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까?) 전혀 없고, 주한 미군 당국에서도 며칠 전에 본국 정부로부터 그런 가능성을 검토를 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라고 분명히 발표했습니다."

또 법무부는 국내 거주 아프간인에 대해서도 기간 만료가 임박한 120명의 체류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포함해 포괄적인 지원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제공 : 피난처 / 영상취재 : 장영근, 최인규 / 영상편집 : 양홍석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5565_34936.html

 

 

 

"도와줄 수 없어 답답하다"…주한 아프간인들의 눈물

 

"도와줄 수 없어 답답하다"…주한 아프간인들의 눈물

입력 2021-08-23 20:40 | 수정 2021-08-23 20:45

앵커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을 점령한 지 일주일이 넘었습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은 가족들에 대한 걱정으로 하루하루 가슴이 타들어 가고 있는데요.

구민지 기자가 이들의 호소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3년 전 한국에 입국한 28살 아프간 여성.

하루가 멀다 하고 가족과 통화합니다.

"(지금 카불 상황은 어때?) 좋지만은 않아…"

[아프간 출신 여성]
"진짜 잠을 못 자요. 잠자다가 갑자기 이상한 꿈 꾸다가 일어나고 계속 울어요. 맨날 미친 사람처럼 울고 있어요."

이 여성은 이슬람 시아파인 하자라족 출신.

강경 수니파인 탈레반 정권으로부터 지속적인 박해를 받아왔습니다.

그래서 난민 신청을 했고 위험한 가족들까지 한국에 데려오고 싶지만 난민 심사는 1년 넘게 진전이 없는 상태.

그 와중에 탈레반이 재집권하자 혼자 안전한 곳에 있다는 죄책감마저 느낍니다.

"엄마랑 이렇게 통화하면 엄마가 "걱정하지 말고"(라고 말하는데), 그거 다 내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

7년 전 유학 온 아프가니스탄 남성은, 네 명의 여동생들이 걱정입니다.

[아프간 출신 남성]
"1시간, 2시간밖에 못 잤어요. (가족에게) 연락하고, 편지 쓰고, 도와주려고 노력하고…"

탈레반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시민단체나 정부기관에서 일했던 여성들을 잡아간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여동생 두 명이 공무원이었습니다.

 

"(여동생) 한 명은 3주 전에 너무 위험해서 말레이시아로 도망갔고… (가족이 저에게) '우리 나갈 수 없어?' 이런 질문을 하는데 도와줄 수 없어서 이게 좀 답답하고…"

국내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국적자는 4백여 명.

대부분 최근 사태로 고향에 연락하느라 일상생활이 어렵다고 합니다.

[조 흐라 파이지]
"지금 위험해요. (마을에서) 9명의 남자들이 탈레반에 죽었어요. 우리 친척이 너무 걱정돼요."

이들은 하루하루 가족들과 친지들이 무사하기만을 기도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인도적인 차원에서 동포들을 받아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구민지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취재: 장영근 / 영상편집: 김하은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95582_34936.html